독일 학교에서 상호문화교육의 실행원칙과 실천사례
1. 링크: https://lrl.kr/VRNk
2. 초록
이 연구는 독일학교에서의 상호문화교육 실행원칙과 그에 맞는 사례를 살펴보고, 한국 학교에서의 다문화교육에 줄 수 있는 시사점을 생각해 보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2000년 이후 독일의 이주민 정책을 살펴보고, 그 맥락에서 상호문화교육의 등장과 전개과정을 이해하고자 하였다. 그리고 현재 독일 주정부의 상호문화교육 정책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KMK의 ‘학교에서의 상호문화교육에 대한 권고’를 개정 이전과 이후를 비교하여 변화를 파악하면서 상호문화교육 실행원칙과 그 원칙에 따른 실천사례를 소개하였다. 이 연구는 결론으로 다음과 같은 시사점을 제시하였다. 첫째, 사회통합을 위해 시행되고 있는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지원 정책이 취하고 있는 관점을 확인할 수 있는 기준(상호문화교육/외국인교육학)을 제공한다. 둘째, 중도입국청소년의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가능성 검토이다. 셋째, 이주 및 다문화가정 자녀의 학교적응을 위해 이중언어/다중언어 능력을 가진 교사, 외국어로서의 한국어 교원자격을 겸비한 교사의 배치 가능성에 대한 대비이다. 넷째, 2P와 같은 진단도구 개발을 통해 이주 학생의 잠재능력을 이른 시기에 발견하고 맞춤형 진로지도를 위한 노력이다. 독일의 사례에서 주목해야 할 것은 무엇보다도 모든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사회가 다문화사회임을 당연하게 받아들이고 함께 살아가는 데 필요한 능력을 습득할 수 있고, 이주배경을 가진 아동청소년의 학교적응과 학교에서의 성취 경험이 사회적 통합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인식하여 학교를 사회통합의 장으로 형성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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